💍파리에서 펼쳐진 2024 갤럭시 언팩 :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갤럭시링'

7월 10일, 삼성의 하반기 최대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파리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대신 갤럭시 링을 보러 파리에 간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실 갤럭시 링은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4에서 처음 실물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상용화가 시작되었는데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일간 사용 가능한 저전력 기술, 고도화된 수면 분석, 심박수 알림 등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견줄 만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현재 갤럭시 링은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블랙, 골드, 실버 컬러와 유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9가지 사이즈로 패션 액세서리로도 매력적인 신박한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떠오른다, 스마트링 시장!

갤럭시 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링이라는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사실 이 시장은 이미 예전부터 서서히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 핀란드의 '오우라(Oura)'가 처음으로 스마트링을 출시했습니다. 현재 오우라 링은 3세대 제품까지 나왔으며, 기술 침해 여부에 대한 소송으로 경쟁자들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오우라 링은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구독료가 드는 점을 제외하면, 착용감과 기능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스마트링의 원조격 제품입니다.

애플도 2015년부터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내고 있으며, 샤오미는 배터리가 최장 180일까지 지속되는 '블랙샤크' 스마트링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링 출시로 스마트링 시장의 판도는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긴 배터리 수명,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 혈액 산소 포화도 측정 등 디테일한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링이 시장의 승자가 될 것 같습니다. 

Q. 다음 중 웨어러블 기기가 아닌 것은? 

ⓐ Fitbit  ⓑ 애플워치  ⓒ 오큘러스 리프트 ⓓ Kindle e-r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