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DIVE 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166개국에서 48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1031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AI와 디지털 헬스 등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 1위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모빌리티와 에너지 전환이 이끄는 미래 🚗🌱

CES 2025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주제는 모빌리티와 에너지 전환이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기술은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정보 허브로 재구성하며, 가정과 도시를 연결하는 에너지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차량과 가정의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술은 지속 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은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실질적 방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AC퓨처의 변형 주택 기술은 새로운 주거 개념을 제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주택과 차량을 결합한 '이동 가능한 주택'은 가고 싶은 곳에서 주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AI: 모든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 기술 🤖✨

CES 2025는 AI가 연구 단계를 넘어 일상과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시켜준 자리였습니다. AI는 헬스케어, 메타버스, 에너지, 모빌리티 등 모든 분야를 혁신의 중심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예를 들어, 웅진씽크빅의 AI 기반 독서 플랫폼은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과 AI의 결합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로봇과 드론,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제품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주도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차세대 기술: 양자컴퓨팅의 부상 🧪🔮

CES 2025에서 양자컴퓨팅은 AI를 이어 또 하나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습니다. 구글의 양자 칩 ‘윌로’, 아마존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브라켓’,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뮬레이션 기술 등은 양자컴퓨팅이 에너지 효율화,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기술임을 보여줬습니다. AI와 양자 기술의 시너지는 미래 기술의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합니다.

한국의 위상: 기술 강국으로 자리 잡다 🇰🇷🌏

한국 기업들은 CES 2025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디스플레를 양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패널 기술 혁신의 선두를 이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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